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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페오파노바 여자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

입력 | 2002-02-04 18:11:00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가 여자 장대높이뛰기 여제 스테이시 드래길라(미국)의 벽을 넘었다.

페오파노바는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실내육상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71을 넘어 드래길라가 보유한 종전 실내 세계기록(4m70)을 1㎝ 경신하며 우승했다.

여자 3000m에서도 에티오피아의 베르항 아데르가 8분29초15로 가브리엘라 스자보(루마이아)가 지난해 세운 세계기록(8분32초88)을 3초이상 앞당기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