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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단신]'강타 한국인기 가수 선정' 외

입력 | 2002-02-04 18:16:00


◇가수 강타가 2일 싱가포르 국립실내스타디움에서 열린 ‘2002 MTV 아시아 어워드’에서 한국의 페이버릿 아티스트(인기 가수)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에는 미국 그룹 ‘웨스트 라이프’,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등을 비롯해 한국에서는 강타와 ‘god’ 등이 참석했다. 한국 인기 가수에게 주는 ‘페이버릿 코리언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강타 유승준 ‘핑클’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H.O.T.’출신인 강타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국어권에서 ‘H.O.T.’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수상하게 됐다. MTV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각국 대중음악 관계자를 대상으로 19개 부문을 시상했다.

◇그룹 ‘유리상자’가 지상파 3사 라디오 PD 42명으로부터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추천하는 가수 1위’로 선정됐다. ‘유리상자’의 최근 히트곡 ‘사랑해도 될까요’는 단아한 멜로디와 사랑에 눈뜬 여성의 심경을 담은 가사 덕분에 라디오 청취자들의 ‘사랑고백’용으로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노래는 발표 한달만에 라디오 방송 횟수가 300회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