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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고생길 짜증길' 라디오가 뻥 뚫어줍니다

입력 | 2002-02-08 14:22:00


라디오가 숨막히는 귀성·귀경길을 안내한다. 교통방송(TBS·FM 95.1㎒)은 9∼14일 설 날 특집 ‘교통방송과 함께’에서 하루 24시간 생방송을 실시한다.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에 현장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영동 및 중앙 고속도로 원주영업소에 중계차를 배치해 시시각각으로 정확한 도로 상황을 전달할 계획.

지상파 3사도 다채로운 교통안내 생방송을 실시한다. KBS 제2라디오(AM 603㎑, FM 106.1㎒)는 연휴의 시작과 마지막인 9일과 13일 낮 12시15분부터 각각 10시간 동안 ‘고향 길 즐겁게, 오는 길 편안하게’를 방송한다. 청취자 노래자랑, 퀴즈, 신청곡 접수 등 청취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한다.

MBC 라디오(AM 900㎑, FM 95.9㎒)도 같은 시간 귀성·귀경길 특별생방송을 실시한다. SBS 라디오(AM 792㎑, FM 103.5㎒)는 10∼13일 오전 9시5분부터 11시간 동안 ‘봄날이 온다-음악과 함께 열사모와 함께’를 준비해 교통 안내는 물론 올드팝, 최신 히트가요 등 장르별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

김수경 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