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 천안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귀성버스를 트레일러가 덮쳐 15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한 교통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트레일러 기사의 음주운전(알코올 농도 0.11%)도 원인이라는 소식을 듣고 음주 운전자의 처벌을 보다 강화하는 법을 제정해 이 땅에서 다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사고 당한 사람의 처지를 다시 되뇌지 않더라도 얼마나 억울한 사고이겠는가.
그동안 방송 신문 등에서 음주 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이므로 근절하자는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관련법의 벌칙을 세상이 깜짝 놀랄 정도로 강화해 실시했으면 한다.
김정만 경남 마산시 내서읍 중리·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