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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신안군 사업비 7억투입 수산물종합센터 만든다

입력 | 2002-02-14 21:38:00


전남 신안군에 수도권 관광객들의 수산물 구입 편의를 위해 ‘수산물 종합센터’가 건립된다.

14일 신안군에 따르면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목포∼압해간 연육교 건설 등으로 관광객의 접근이 쉬어진 압해면 송공리에 수산물직매장과 대규모 회센터를 건립한다.

사업비 7억원을 들여 5월 착공될 수산물종합센터는 1700여㎡ 규모로 연말 완공 예정이며 사업장의 책임경영 및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에 위탁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 이후 다도해의 절경을 구경하고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갓 잡은 수산물을 저렴한 값에 공급하기위해 수산물 종합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신안군 해역에서는 전복을 비롯 우럭, 농어, 민어, 병어 등 각종 수산물이 연간 9만여t(1500억원) 출하되고 있다.

신안〓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