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맨몸인 상태에서 외부 기온이 12∼60도일 때는 일정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몸에 이상이 생겨 체온이 26도 이하나 42도 이상이 되면 뇌 기능이 떨어지고 심하면 숨지게 된다.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기 위해 인체가 사용하는 방법은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을 조절하는 것. 특히 운동을 할 때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은 평소 전체 인체의 수분 배출량의 5%에서 90%로 껑충 뛴다.(도움말=에스더클리닉 여에스더 원장)
차지완 기자 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