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항 하역 수입실적에서 대한통운㈜이 324억원을 기록, 전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19일 인천항만하역협회가 발표한 항만하역 사업 실적자료에 따르면 2001년 인천항 하역수입은 전년 2096억여원보다 5.9% 늘어난 222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선내하역 작업수입 242억원, 기타 작업 82억원 등 모두 324억여원의 수입을 올려 10개 인천항 일반 하역업체 중에서 전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55억여원을 기록한 영진공사가, 3위는 246억원의 수입을 올린 ㈜선광이 각각 차지했다.
2000년 6위를 차지했던 영진공사가 2위를 차지한 것은 바닷모래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다음은 242억원과 230억원의 수입을 올린 동부건설㈜과 한진이 차지했다.
한편 인천하역협회가 집계한 인천항 하역실적은 7646만6000t으로 전년 7548만1000t보다 1.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