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봄을 맞아 시 산하 대구수목원에서 생산한 묘목 7만4000여그루를 시민과 단체, 공공기관 등에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3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대구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에서 개인당 묘목 1, 2그루씩을 분양한다. 개인에게 분양되는 묘목은 살구나무 이팝나무 상록담쟁이 일반담쟁이 무궁화 등이다.
대구수목원은 공공기관과 단체에 대해서도 은행나무 팽나무 등 묘목 4만8000여그루를 나눠 줄 계획이다. 시는 대구수목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3월 22일 하룻 동안 7개 구청 광장(달성군은 달성군 화원읍사무소)에서 묘목을 나눠 주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053-642-4100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