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코래드(대표 정만석·鄭萬石)는 최근 웅진식품이 광고대행사 선정을 위해 실시한 프리젠테이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다음달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웅진식품 전 품목 광고를 대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코래드는 지난 20년 동안 해태음료 광고를 담당하면서 축적해온 식품광고에 대한 노하우와 독자적인 브랜드전략 모델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창의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음료광고 시장이 롯데칠성음료의 대홍기획과 웅진식품의 코래드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