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4일 장애아동과 비(非)장애아동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통합교육 도우미’를 인천시내 40개 초등학교에 배치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제도는 ‘장애아동 보조교사’로 활동했던 학부모를 포함한 특수교육 자격증 소지자 40명을 ‘통합교육 도우미’로 채용해 장애학생의 식사지도, 학습활동 보조 등의 활동을 펼치도록 한다는 것. 시 교육청은 한 도우미가 장애학생 2명 이상을 보살피도록 하는 한편 도우미들에게는 매달 70여만원의 급료와 연금 퇴직금 유급휴가 등을 보장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다음달 5일까지 통합교육 도우미 배치 신청을 받는다. 032-420-8309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