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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6일]'여인천하' '연인들' 외

입력 | 2002-02-25 17:24:00


◆여인천하

김안로는 난정이 세자를 시해하겠다는 말에 대노한다. 하지만 세자의 털끝 하나 훼손하지 않고 대역무도 죄를 경빈에게 뒤집어씌울 거라는 난정의 말에 귀가 솔깃해진다. 윤비를 만난 난정은 앞으로 벌어질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며 사단이 벌어지면 모두가 경빈을 의심할 것이라고 말한다.

◆연인들

하리수가 정혜영의 고교 동창으로 출연한다. 고교 시절 짝사랑하던 남자 친구를 혜영에게 빼앗긴 상처를 갖고 있던 하리수는 혜영을 다시 만나자 과거의 상처를 만회하기 위해 혜영의 애인을 유혹하기로 한다. 하리수는 나이트 클럽에서 광란의 춤을 추는 등으로 정진의 관심을 사려 한다.

◆현장르포 제3지대

13억 중국으로 대장정을 떠나는 초보 보따리 상인들의 중국 시장 개척기와 삶의 애환을 소개한다. 중국으로 가는 배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정보 전쟁이 초보들에게는 피와 살이 된다. 물건 값을 반으로 깎는 것은 기본이고 물건을 흠잡는 중국 상인과의 거래에 초보 보따리 상인들은 한국 상품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직업정보뱅크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프로 첫 회. 스포츠 에이전트와 커플 매니저, 보석 디자이너의 세계를 소개하고 피부 관리사의 하루를 직접 체험해본다. ‘전문가 코너’에서는 졸업이후 늘어난 청년 실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서류 작성과 면접 요령을 알아본다.

◆서세원 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출연진이 종영 축하 자리를 갖는다. 왕건의 눈물, 궁예와 견훤의 죽음, 궁예의 관심법, 왕건 등극식 등 명장면을 보여준다. ‘실루엣 토크’에서는 최수종 김학철 이계인의 장단점을 파헤친다. 이밖에 출연자의 노래와 댄스 대결 등 개인기를 선보인다.

◆휴먼TV 아름다운 세상

뚱뚱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성과 마른 남성을 가장 멋지다고 여기는 여성의 당당한 사랑이야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이영미(29)와 박영윤(33) 커플은 일반인들의 상식을 뒤엎는다. 몸무게가 83㎏인 영미씨와 59㎏인 영윤씨. 그래도 영윤은 영미가 뚱뚱하다는 생각은커녕 세상에서 가장 이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