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올해 콘텐츠 분야 사업 지원금으로 2300여억원을 운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우리 문화원형 콘텐츠화사업(150억원) △디지털문화 콘텐츠 서비스 개발사업(250억원) △만화 애니메이션 창작 지원 사업(52억5000만원) △문화 콘텐츠 마케팅 및 수출 지원사업(132억1000만원) △고화질TV(HDTV)용 디지털 영상콘텐츠 제작기술 개발사업(150억원) △인력양성(95억원) 등 콘텐츠 개발 제작 마케팅 관련 분야에 총 829억6000만원의 국고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또 무한기술투자 아이엠엠창업투자 한국기술투자 등 민간 투자회사들의 자금(70%)과 국고(30%)로 이뤄진 문화산업진흥기금 1540억원의 대출사업도 맡는다. 연리 3.5%의 이 기금은 담보 또는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발급받은 신용보증서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지원 일정과 절차, 문화산업진흥기금 대출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02-2166-2027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