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 ‘엽기적인 그녀’(488만) ‘달마야 놀자’(387만)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엽기적인…’의 제작사 신씨네는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사인 드림웍스SKG와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권료는 75만 달러이며 세계 흥행 수익의 4%를 받는다.
‘달마야 놀자’의 제작사 시네월드도 미국 MGM과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맺었으며 판권료 30만달러(약 4억원)에 흥행 수익의 5%를 받는 조건이다.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와 리메이크 계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조폭 마누라’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