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 나무심기로 미래를 설계하세요.’ 인생 새 출발점에 선 신혼부부 400쌍에게 국유림에 자신들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文國現) 주최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가 그것.
올해 행사는 3월31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국유림에서 열릴 예정으로 5년생 전나무 3600여그루를 30년 이상 된 참나무 아카시나무 등 활엽수 사이에 보충해 심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전문가로부터 나무 심는 법을 배우고 나무를 심은 뒤에는 기념판에 각자 이름표를 달게 된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까지 1만2973명의 신혼부부가 참여했다. 참가 희망자는 www.forestkorea.org에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참가비 무료. 02-525-9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