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광옥(韓光玉·사진) 대표는 26일 출간된 ‘곧은 길에 미래가 있다’는 제목의 정책수상록에서 대통령비서실장 시절을 회고하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정목표 설정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로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데 대해 자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8일 오후6시반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