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대기오염 예방을 위해 7개 업체에서 운행하고 있는 천연가스(CNG) 시내버스를 현재의 51대에서 200대로 크게 늘려 운행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연수구 동춘동에 1곳 뿐인 천연가스 충전소를 월미도와 남동구 장수동 공영차고지에 추가 설치하고 이동 충전차량 5대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07년까지 710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시내버스 가운데 천연가스 버스의 운행비율을 점차 높여갈 방침이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