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등 지난해 개통되거나 확장된 4개 고속도로에 휴게소 15곳과 LPG충전소 21곳이 새로 생긴다.
건설교통부는 5일 이들 고속도로에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인천∼목포)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휴게소 11곳외에 연말까지 함평(상행선)에 휴게소 1곳이 신설된다.
또 내년말까지 △함평(하행선) 1곳 △홍성(상,하행선) 2곳 △서천(상,하행선) 2곳 △부안(상, 하행선) 2곳 등 6곳이 추가로 늘어나 휴게소당 설치 간격이 60㎞에서 35㎞로 줄어든다.
LPG충전소는 올해말까지 대천(상행선) 1곳, 군산(상, 하행선) 2곳, 고창(상, 하행선) 2곳 등 5곳이 각각 들어선다.
중앙고속도로(대구∼춘천)는 내년말까지 춘천(상행선), 원주(상,하행선), 동명(상, 하행선)에 휴게소 5곳과 군위 단양 치악 낙동강 상,하행선에 LPG충전소 8곳이 새로 설치된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는 연말까지 함양 상,하행선에 휴게소와 LPG충전소가 새로 만들어진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목포 구간에 무인 카메라 29개를 설치하고 중앙고속도로 단양터널앞 등 고속주행시 사고위험이 높은 41곳에 감속표지, 미끄럼 방지포장을 다음달까지 완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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