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최순호 감독(40)이 경북 경주시 위덕대 사회체육학부 겸임교수로 임명돼 이번 학기부터 축구 강의를 한다.
위덕대 사회체육학부 김형렬 학부장은 6일 “최 감독이 강의할 내용은 축구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경험한 체육 관련 노하우를 사회체육과 연계시키는 것”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명성 때문인지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80년대 한국축구 간판스타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2000년 7월부터 포항 스틸러스 감독으로 일해왔다.
경주〓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