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8일 강원 동해시에서 상무이사회를 열고 아르헨티나 세계선수권대회(9월28∼10월13일)와 부산 아시아경기대회(9월29∼10월14일)에 모두 대표팀 1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대회의 일정이 겹쳐 대표팀 1진을 어디로 보내야할지 고민해왔던 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먼저 참가해 대회 불참에 따른 징계를 피한 뒤 8강진출을 포기하고 아시아경기대회에 주력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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