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국내영화 첫 북한영화제 출품

국내 영화가 처음으로 북한영화제에 출품된다. 영화제작사 인디랩은 11일 “단편영화 ‘시집가는 날’이 9월 열리는 평양영화축전에 출품된다”며 “지난해말 통일부의 ‘북한주민 접촉 승인’을 받은 뒤 북한측과 접촉해 참가 신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집…’은 전통 혼례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다뤘으며 한양대 연극영화과 4년에 재학중인 조경덕씨가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