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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만발

입력 | 2002-03-13 14:33:00



지리산 자락의 구례군 산동면은 산수유나무 집단서식지. 먼 옛날 중국 산둥(山東)성의 한 처녀가 시집오며 가져온 산수유나무가 마을 보물이 됐고 덕분에 고을이름까지 '산동'이 됐다고 전해진다. 만복대 아래 산동마을이 가장 잘 알려졌다. 집집마다 예쁜 담장도 새로 쌓고 손님맞을 채비를 마쳤다.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