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화훼 관련 단체들이 싱그런 봄꽃 축제를 연다.
광주 화훼수출협의회 등 10여개 화훼단체로 구성된 봄꽃 축제위원회는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와 도시민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15일부터 사흘간 광산구청회의실 등지서 봄꽃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할미꽃과 개불알꽃 등 각종 야생화를 비롯 팬지 등 봄꽃과 건강식물로 잘 알려진 허브, 분재와 춘란, 수석 등을 선보인다.
또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부케와 꽃을 활용한 조형물, 꽃병이나 양액재배 시설 등 각종 원예나 화훼자재도 전시된다.
이밖에 주민들이 직접 꽃이나 분재 등을 가져다 꾸미는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