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방송되는 교통방송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화면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인터넷 교통방송’이 내년에 시작된다.
서울시는 14일 심각한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내년 8월부터 인터넷 교통방송을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터넷 교통방송을 교통 전문 라디오 방송인 교통방송의 부가서비스 기능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키로 하고, 민간투자유치법에 따라 교통정보 콘텐츠를 이미 확보한 민간업체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는 등 민간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