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12개 정수장의 수질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회야, 천상정수장 등 12개 정수장의 미생물, 유해영향 무기물질 등 56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적합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사결과 미생물의 경우 일반세균과 대장균군,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암모니아성 질소와 중금속 등은 각각 검출되지 않았으며 질산성 질소(기준치 10ppm 이하)는 언양정수장(0.9ppm)과 범서정수장(3.3ppm) 등에서 모두 기준치에 미달했다.
유해영향 유기물질의 경우 농약류, 휘발성유기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총트리할로메탄(〃 0.1ppm), 클로로포름(〃 0.08〃)도 모두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