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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18일]'렛츠 고' '상도' 외

입력 | 2002-03-17 17:16:00


◆레츠 고

청춘 시트콤 첫 회. 성진은 사사건건 하숙집 대소사에 참견하며 잔소리를 늘어놓고 다닌다. 태희 연홍 혜미는 잔소리하는 성진을 보고 기가 막혀하고, 인문은 속사정도 모르면서 성진이 바른 생활 청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인문은 성진이 자기를 쫓아다니며 잔소리하는 것을 듣고 서서히 성진을 피해 다닌다.

◆상도

홍경래의 난이 평정되자 공이 있는 사람들이 대궐에 든다. 상옥은 만상의 조직을 정비하고 삼보와 복태를 데리고 태천으로 떠난다. 상옥은 우선 양곡을 갚지 못해 스스로 노비가 된 이들을 양민으로 복귀시킨다. 상옥은 옻나무를 심고 나전칠기 수공업을 융성시켜 양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

화랑 정신으로 뭉친 육군 화랑부대를 찾아간다. 올해로 부대창설 52주년을 맞아 화랑부대 출신 아버지와 아들이 병영 체험을 나선다. ‘병영수첩’에서는 화랑부대 출신 개그맨 김대희의 군생활을 따라가본다. ‘군대이야기’에서는 행군의 모든 것을 밝히고 고된 훈련과정을 담았다.

◆과학 다큐멘터리

미국의 공영방송 PBC에서 방영한 7부작 ‘진화(Evolution)’시리즈를 방영한다. 당시 다윈의 생활과 생각을 드라마와 다큐로 소개한다. 현대 과학자들이 진화의 증거를 수집하고 안데스 산맥의 고지, 아마존의 열대우림 등 다윈의 종의 기원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진화의 개념을 설명한다.

◆오픈드라마-남과여

‘농담’편. 언니 은수의 약혼을 축하하기 위해 잠시 귀국한 연수는 언니의 약혼자 성민에게서 아버지의 따스함을 느끼고, 성민 역시 연수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결국 성민은 은수를 멀리하고, 연수는 언니 몰래 계속 성민을 만나며 사랑을 시작한다. 결국 모든 것이 다 들통나자 성민과 연수는 동거를 시작한다.

◆스팅

조지 로이 힐 감독. 폴 뉴먼, 로버트 레드퍼드 주연. 아카데미 7개 부문을 받은 70년대 최고의 명작. 1936년 시카고 암흑가에서 두뇌플레이로 상대를 속이는 사기꾼의 활약상을 그렸다. 노름의 명수 후커(로버트 레드퍼드)는 죽은 두목의 복수를 위해 곤돌프(폴 뉴먼)와 손잡고 거물 로네간을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