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교도소 재소자들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법무부는 3월 11∼15일 열린 제55회 전국 신인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대회에 천안소년교도소 재소자 6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따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84년 천안소년교도소에 권투부가 만들어진 뒤 지난해까지 이 교도소의 재소자 278명이 각종 복식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23개를 따는 등 모두 195명이 입상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