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정규리그 1위를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챔피언인 LA 레이커스는 18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샤킬 오닐(28점 9리바운드)과 로버트 호리(19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105-10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댈러스의 마이클 핀리(21점) 스티브 내시(20점)의 파상공세에 밀려 종료 1분여초를 남겼을때까지 102-103으로 뒤졌지만 종료 45초전 호리가 3점슛을 꽂아넣어며 역전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토론토 랩터스를 꺾은 NBA 최고 승률팀 새크라멘토 킹스와 나란히 47승18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본격적인 승수쌓기에 나섰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18일 전적
올랜도 105-103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85-68 애틀랜타
새크라멘토 116-113 토론토
뉴저지 87-76 멤피스
유타 96-89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104-99 뉴욕
LA 레이커스 105-103 댈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