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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화이자의학賞 고규영교수,젊은의학자賞 강덕현교수

입력 | 2002-03-20 18:26:00


대한의학회는 제3회 화이자의학연구상의 본상 수상자로 포항공대 생명과학부 고규영(高圭永) 교수,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로 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심장내과 강덕현(姜德鉉) 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고 교수는 혈관내피세포에서 ‘안지오포이에틴-1’이라는 물질이 협심증 방지와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순환기 분야 전문의학지인 ‘서큘레이션 리서치’에 발표했다. 또 강 교수는 심장판막증 환자에게 가슴을 여는 수술 대신 사타구니 동맥으로 풍선을 넣는 시술이 효과적임을 밝혀냈다. 시상식은 4월2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