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이 올해 처음 열린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일본은 21일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5분에 터진 도다 가즈유키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우크라이나의 빠른 플레이에 고전하던 일본은 전반 25분 도다가 야나기사와 아쓰시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켜 결승골을 뽑아냈다. 우크라이나는 안드리 보로베이를 앞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지만 여러 차례의 득점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무너졌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