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KT로 공식 변경했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 주식종목 이름도 25일부터 ‘KT’로 바꾸기로 했다.
KT는 이날 등기이사로 이경준(李敬俊) 기획조정실장을 새로 선임하고 송영한(宋映漢) 인력관리실장을 재선임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1조5183억원, 당기순이익 1조872억원으로 주당 배당금은 720원(배당률 14.4%)으로 결정됐다.
이상철(李相哲) KT 사장은 이날 “6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인 민영화 작업은 국내외 특정 기업에 소유되거나 지배당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