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중앙부처 및 외청 가운데 처음으로 직원들을 금강산으로 관광을 보낸다.
오종남(吳鍾南) 통계청장은 22일 “취임 초기 직원들에게 약속한 ‘살맛 나는 일터 만들기’ 차원에서 우수 직원에 대해 매년 갔던 지방 산업시찰 대신 올해는 금강산관광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금강산관광단은 5급 이상 간부직원 30명과 6급 이하 직원 41명 등 모두 71명으로, 26일부터 5개조로 나눠 차례로 2박3일씩 관광에 나선다.
관광경비는 지난해 산업시찰 때와 마찬가지로 통계청 교육예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