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중국 북한 한국 인도를 차례로 방문하기 위해 24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특히 아버지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에 이어 인도네시아 정상으로서는 38년 만에 방문하는 북한에서 한반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화를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의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하산 위라유다 외무장관은 20일 메가와티 대통령이 북한으로 하여금 한국 및 미국과 평화협상에 응하도록 김 국방위원장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2박3일간 평양 방문을 마치고 서울에 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방북결과를 설명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자카르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