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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

입력 | 2002-03-25 03:59:00


임금 인상폭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서던 대구와 대전의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24일 타결됐다.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대구버스노조지부는 이날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조정회의에서 △기본급 6% 인상 △근속수당 월 3000원 인상 △상여금 600% 계속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단체협상에 합의했다.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대전버스노조지부도 △임금 6% 인상 △근속수당 2000원 인상 등 핵심 사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들 버스노조가 25일 이후 예정했던 파업 찬반 투표와 파업은 철회됐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