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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6일]'동물원 사람들' '상도' 외

입력 | 2002-03-25 17:23:00


◆동물원 사람들

‘온호 슈퍼’의 집 아이인 온호와 대식의 아들 한길 두길은 롤러스케이트 시합을 한다. 그러나 한길 형제의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순간, 온호의 오버 액션으로 한길 형제는 진로 방해라는 오명을 쓰고 패배한다. 이 일로 분노한 대식 집 식구들은 ‘온호 슈퍼’를 상대로 불매 운동에 앞장선다.

◆상도

삼보는 상옥을 구하기 위해 박종경 대감 집으로 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한다. 박종경 대감의 명령으로 두관과 순탁도 의금부에 압송된다. 뒷날 상옥은 만상의 장부 이야기를 하면서 천은 2만냥이 홍경래에게 들어간 사실을 시인한다. 이에 두관과 순탁은 풀려나나 조정의 분위기는 상옥에게 점점 불리하게 돌아간다.

◆이것이 인생이다

‘점순이’라는 해학적인 캐릭터로 엿을 팔며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김수진씨(44)의 삶을 들여다 본다. 그는 어린 시절 매형 공장에서 일하다 사소한 잘못으로 소년원에 간다. 그 뒤 가수의 꿈을 안고 작곡가 사무실을 찾아가나 작곡가에게 사기를 당하고 사랑했던 여인에게도 배신까지 당했다.

◆직업정보뱅크

스피드를 생명으로 하는 스포츠카를 전문적으로 정비하는 ‘미캐닉’과 살아있는 만화를 만드는 ‘애니메이터’, 음악으로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회복을 돕는 ‘음악치료사’를 소개한다. ‘윤은기 박사의 전문가 코너’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프랜차이즈 사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특별기획-중국 탐구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중국 사회의 과거부터 현재, 부자와 빈자, 경제 교육 등 중국을 깊이있게 탐구한 3부작 다큐. 1부 ‘중국 최고부자 4형제’에서는 지난해 미국 포브스지에서 중국 부자 1위로 선정된 ‘희망그룹’의 류씨 4형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부자가 갖은 의미도 탐구한다.

◆여인천하

난정은 투옥된 금이를 찾아가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작서를 동궁 후원에 매달았다고 자복하는 길 밖에 없다고 귀띔한다. 결국 금이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작서의 변괴는 경빈이 시킨 일이라고 자복한다. 한편 길상은 난정의 부탁으로 치부책을 구해 전해주고 끝내 군사들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