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단단한 종목이 바로 배드민턴입니다.”
2002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스폰서를 맡은 (주)대교의 이충구 사장(사진)은 ‘셔틀콕 전도사’로 통한다. 해마다 전국 규모의 사내 배드민턴 대회를 열 정도다. 소속팀인 눈높이여자배드민턴팀도 선수 7명에 불과하지만 화끈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사장은 “스폰서 예산이 부담스러웠지만 마침 방수현이 복귀한데다 나경민 등 우리 팀 선수가 3명이나 대표팀에 합류한만큼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참여해야 한다고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