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와 대보면 구만리 호미곶 해맞이공원을 연결하는 해안도로(지방도 925호선)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1077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2007년 말까지 길이 12.1㎞에 이르는 이 구간을 너비 20m로 확장포장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노폭이 좁고 굽은 길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과 해맞이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