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4월1일부터 한달 구독료를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1부당 가판 가격을 4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합니다. 구독료는 2년1개월, 가판 가격은 3년7개월 만에 인상하는 것입니다.
본사는 물가상승에 따른 신문제작비와 배달비용 증가를 원가절감과 경영합리화로 흡수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이번에 인상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본사는 월드컵 축구대회와 양대 선거를 더욱 충실히 보도하고,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기획기사로 애독자 여러분에게 보답코자 합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이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