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이상훈(32)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포기했다.
이상훈은 3월 31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미안해요’란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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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은 올 스프링캠프 직전 계약했던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구단에 “(31일)선수생활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하루전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 1이닝 1실점한 이상훈은 ‘모든 약속들을 져버리는듯한 느낌이지만 이제는 그만두는게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 든다. 할수있을때까지 버텨보려고 했는데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다.최선을 다한만큼 내자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