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던 이상훈(31)이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이상훈은 31일자 자신의 홈페이지(www.sanghoonlee.co.kr)에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구단에 그만두겠다고 얘기했다.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띄웠다.
이상훈은 당분간 쉬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