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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서치아이 온라인' 영화-드라마로부터 '러브콜'

입력 | 2002-04-02 17:16:00


온라인게임 '서치아이 온라인'이 각종 신작 영화 및 인기 드라마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화제다.

최근 실시한 '서치아이 온라인'과 KBS 드라마 '겨울연가' 공동 이벤트가 드라마가 종영됐음에도 불구하고 2주만에 KBS 가입 회원수 5만여명이 넘게 늘어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개봉을 앞둔 영화사들이 GV측에 공동 이벤트를 제의하고 있는 것.

'서치아이 온라인'에 '러브콜'을 제시한 영화는 강제규 필름이 제작중인 '오버 더 레인보우'. 이정재, 장진영 주연의 이 영화는 사랑을 기억 못하는 남자와 그 기억을 되찾아주려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로 되어 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주간 '서치아이 온라인' 서버에 별도의 이벤트 서버를 마련하고 이 서버를 통해 게임대회를 연다.

게임대회는 GV가 운영하는 게임사이트 X2game(www.x2game.com)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게이머들에게는 랭킹순위에 따라 영화 시사회표 100장, OST, 오리지날 포스터, 유료 온라인 만화사이트 'X2코믹스' 1개월 이용권, '포트리스2블루' 캐릭터 인형 등을 준다.

'서치아이 온라인'은 '포트리스2블루'를 개발한 GV㈜(www.x2game.com)가 서비스중인 게임으로 현재 정회원수 210만명, 동시접속자수 9500여명을 확보한 온라인게임. 전체이용자 중 50%가 여성이며 그 중 60% 이상이 20대 여성일 정도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GV는 4월말 개봉예정인 싸이더스의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엄정화, 감우성 주연)와도 공동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