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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15개국 女마라토너 각축 서울역전경기 7일 개최

입력 | 2002-04-02 17:44:00


“세계의 미녀 마라토너와 함께 레이스를….”

2002서울국제여자역전경기대회(대한육상경기연맹 KBS 공동주최)가 7일 오후 1시10분 서울 잠실주경기장을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원효대교와 반포대교를 건너 다시 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42.195㎞풀코스에서 열린다.

풀코스를 7개구간으로 나누어 레이스를 펼치는 이번대회엔 세계 15개국 128명의 여자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대회 8연패에 도전하는 러시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도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경기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5㎞ 마스터스 달리기대회인 ‘5㎞ 러닝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마라톤에 입문하는 마스터스의 첫 관문으로 어린이부터 노인 등 가족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올해가 세 번째.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참가신청은 6일까지 대한육상경기연맹(02-424-7180)이나 연맹 홈페이지(www.kaaf.or.kr)로 하면 된다. 선착순 5000명만 접수.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