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메인 등록기관인 한강시스템(대표 이승준)이 자사 도메인 등록고객은 물론 웹서비스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SignK'라는 브랜드(www.signk.com)로 웹서버 인증사업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강시스템은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통하여 고객들이 편리하게 웹서버 인증서를 발급받아 한국이 보안에 무관심한 국가라는 오명을 벗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웹서버 인증사업 진출 목적을 설명했다.
지난 99년 국내 최초로 ICANN으로부터 국제 도메인 등록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한강시스템은 이번 웹서버 인증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베리사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베리사인'은 전세계 웹 서버인증 시장에서 95%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에 제공되는 웹서버 인증서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호환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상태.
이미 도메인 등록 사업으로 15만이상의 도메인 고객을 확보한 한강시스템의 사업진출로 인증 서비스 시장은 기존의 업체와 신규 업체간의 경쟁으로 업체간의 가격과 서비스의 차별화 노력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한강시스템은 "올 한해 500개 이상의 서버 인증서비스 발급을 목표로 한다"며 "많은 웹 운영 업체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문의 02-3284-2508
최건일 동아닷컴기자 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