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벨루조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겸 운영책임자(48)가 회사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 사임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3일 밝혔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벨루조 사장은 사임 후 고문으로 일하다 올 9월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휴렛팩커드에서 23년 동안 근무하다 99년 마이크로소프트사로 자리를 옮긴 벨루조 사장은 X박스 게임 시스템, MSN 메신저 메시지 시스템 등 주로 소비자 분야를 담당해 왔으며, 인터넷 서비스인 NET 사업에서도 두각을 보여 지난해 2월부터 사장직을 맡아왔다.
[시애틀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