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 사랑의 음악회’가 18일 오후 7시 반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청각 및 시각장애자들로 구성된 ‘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 소속 연주자들이 출연,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이상재, 황선경, 김종훈 등 장애인 연주자들이 나와 베버의 ‘클라리넷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내림마장조 작품74’,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작품 331’, 헨리의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작품37’ 등을 연주한다.
또 황재환이 독창으로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내가 만일’ 등의 노래를 선사한다.
이밖에 성악가 엄정행이 특별 출연해 ‘목련화’, ‘청산에 살리라’ 등 가곡을 들려준다.주며 강은주, 김수원, 김연주 등이 수화(手話) 무용 등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1만원, 5000원.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