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미국 현지법인인 대우인터내셔널 아메리카(DWA)가 미국의 법정 워크아웃(챕터11)을 졸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채권 채무 동결에 따라 그동안 현지법인으로부터 받지 못했던 채권 1500만달러중 500만달러를 4월중 회수할 예정이며 나머지 1000만달러도 조만간 추가로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챕터11은 미국의 ‘파산과 사업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 제11장’을 근거로 한 한국의 워크아웃과 유사한 절차. 2000년 ㈜대우가 국내에서 워크아웃에 들어가던 시기에 DWA도 챕터11을 신청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