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5)가 시한부이긴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조기 승격됐다.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는 8일 부상중인 제2선발 더스틴 허만슨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대신 트리플A 포투킷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김선우를 불러올렸다.
대체 선발은 팀 웨이크필드가 맡게 되며 김선우는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부터 불펜 대기한다. 지난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김선우는 20경기에서 2패(평균자책 5.83)만 기록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