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왕’ 전이경(26·사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분과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0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전이경과 이집트의 여자 수영선수 출신인 라니아 아므르 엘와니를 선수분과위원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전이경은 2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아쉽게 낙선한 뒤 프로골퍼로 전향하기 위해 준비중인 상태다.
IOC는 대륙별, 성별, 스포츠별 균형을 고려해 선수분과위원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