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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김병연/일본 역사왜곡 각성해야

입력 | 2002-04-10 18:17:00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성종실록 숙종실록 등의 문헌에 의하면 독도는 조선 전기부터 우산도 또는 삼봉도로 불리며 강원 울진현에 속해 있었다. 정조실록에 따르면 1794년경부터 가지도로 불리다가 1881년경부터 독도라 호칭되었다. 17세기 한일 간에 울릉도 영유권 문제가 야기되자 안용복 일행의 외교활동으로 1696년 일본으로 하여금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인정하게 했다. 그런데도 일본은 기회만 있으면 역사를 왜곡하려드는 ‘역사 왜곡병’에 걸렸다. 지난해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왜곡 파문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고교 역사 교과서를 왜곡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발을 하고 있다.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각성해야 마땅하다.

김병연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