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 교육계의 숙원 사업이던 교육대를 설립하기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대는 도가 무상 기증하기로 한 안양시 석수동 9만3000여평의 폐석산 부지에 들어서며학년당 정원은 현재 운영 중인 인천교대의 ‘경기반’(420명)보다 많은 550∼60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교는 2005년 3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교육부, 인천교대 등은 조만간 설립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