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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9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이명식 성균관대 교수

입력 | 2002-04-12 18:16:00


대한의사협회는 제9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수상자로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李明植)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4월 미국 면역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통해 1형 당뇨병(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독일 면역학의 창시자이며 제1회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에밀 폰 베링 박사를 기리는 것으로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린다.